플레이팅 도마, 감성캠핑 용품으로 써도 좋을듯하네요. 본문
요즘 인스트그램이나 블로그 같은 SNS를 보면 예쁜 나무도마들이 많이 나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그냥 일반접시에 음식을 놓는거랑 이런 감성뿜뿜한 나무도마위에
음식을 놓는거랑 비교해보면 후자가 확실히 음식이 먹음직스럽고 이쁘게 보이더군요.
정확하게는 플레이팅 도마라고 불리우는 제품입니다.
이게 몇해전부터는 캠핑에 감성캠핑 소품으로 많이들 사용하는듯하더군요.
캠핑후기 같은걸보면 플레이팅 도마위에 음식들을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면
확실히 뽀대도 나고 이뻐보이니 나도 하나 사볼까.. 라는 생각을 잠깐씩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감성캠핑과는 거리가 먼 캠퍼인지라 정신차리고 항상 구매를 보류했었드랬습니다.
이런 감성캠핑 소품에는 거의 관심을 1도 안가졌던 제가
갑작스레 이런 감성캠핑 소품을 사게 된 이유는요..
800도씨라는 한 카페에서 시크릿박스 행사를 하길래 참여를 했는데
랜덤으로 제품이 들어있는 시크릿박스에서
바로 이 플레이팅 도마가 나와버렸습니다. ㅎㅎㅎ
나름 득템했습니다.. ㅎㅎㅎ
바로 이제품인데요.
색상이 아주 적절하게 잘 조합된 듯 합니다.
덕분에 더욱더 고급져 보입니다.
뒷면입니다.
신기방기하게 앞, 뒷면 패턴이 완죤 다릅니다.
앞면은 어두운 분위기인 반면에 뒷면은 밝은 분위기인듯 합니다.
크기는 대략 이정도 입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상당히 큰듯하네요.
무게도 원목이라 그릉가 꽤 묵직합니다.
정확한 싸쥬를 재보면,
가로가 34cm 입니다.
세로가 24cm 입니다.
그리고 손잡이를 포함한 크기는 43cm 정도입니다.
측면엔 라운드처리가 되어 있어서 상당히 깔끔해보입니다.
마감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두께는 검지손가락 한개정도 싸쥬입니다.
대략 2cm 정도 될듯 합니다.
재질은 아카시아나무입니다.
나무도마의 재질에 대해 검색을 좀 해보니 캄포나무, 아카시아나무, 히노끼나무 등등..
종류가 다양한것 같은데요.
어떤게 좋고 나쁜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쩝.. -0-
뭐. 도마라는게 음식같은걸 위에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이니.
아주 나쁜 나무는 아니겠죠? -0-
손잡이 부분엔 요로코롬 끈이 달려 있어서
어디든 쉽게 걸수 있게 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새로운 용품이 생겼으니 한번 써봐야겠쥬?
대충 식빵좀 굽고 커피도 내려서 분위기 좀 잡...아... 보는... 건............
채원이의 등장에 당연히 실패하고 사진도 힘들게 찍고
순식간에 다 먹고 치워버렸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정가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묵직하고 큰게 시크릿박스
구매가격(1만원에 구매) 대비 만족도는 굿인듯 합니다!
다만, 크기가 생각했던것보다 커서 캠핑용으로 들고 다니기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폭만 좀 작았으면 가지고 다니기 정말 좋을듯한데 참 아쉽습니다.
뭐. 그래도 아주 못가지고 다닐정도는 아니니 캠핑갈때 가져가서
꼭 감성뿜뿜 캠핑을 해보겠습니다. -0-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