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화장실 조명을 LED로 진작에 교체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근데 며칠전부터 조명이 이상하게 켜지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 조명을 켜면 어둡게 켜졌다가 시간이 몇초 흐르면 정상적인 밝기로 켜집니다. 아마도 LED 다운라이트 내에 안정기나 기타 부속이 고장이 난듯 합니다. 사용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A/S를 받느니 차라리 교체를 하는게 비용이 덜 발생할듯해서 그냥 새걸로 구매하기로 합니다.
예전애 구매했던거는 4인치짜리 다운라이트 타입이었는데 타공된 싸이즈를 보니 5인치 다운라이트도 충분히 맞을듯해서 이번엔 5인치 다운라이트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파룩스라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4.5~5인치 겸용제품이며, 12W짜리입니다. 색상은 무난하게 주광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완전 저가형 제품인지라 생각했던대로 중국산입니다. 저가형인만큼 고효율인증따위는 없습니다. 가격은 대략 4천원선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면 여느 다운라이트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후면입니다. 안정기가 포함된 제품이며, 스프링 타입의 걸쇠(?)가 있어서 설치하기가 정말 쉽습니다.
안정기 스펙입니다. 뭐 이것도 타사제품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이제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다운라이트를 제거해줍니다. 케이블이 원터치 방식의 컨넥터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빼고자하는 케이블의 컨넥터 고정버튼을 누른채로 케이블을 빼면 쉽게 빠집니다.
다음엔 교체할 LED 다운라이트에 컨넥터를 연결해준뒤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끝납니다.
케이블 결선작업이 끝난 상태입니다. 역시나 원터치 방식이라 작업이 엄청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고정걸쇠(?)를 천장 구멍에 넣고 다운라이트 본체를 위로 올려주면 설치는 완료가 됩니다.
나머지 한쪽도 교체를 하면 정말 끝납니다.
점등테스트를 해보니 아주 잘 켜지네요.
기존 조명도 꽤나 빩은 LED였기에 밝기는 크게 차이 안나지만 밝기가 어두워졌다가 밝아졌다가 하는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요즘 LED 조명은 가격으 상당히 저렴해지고 교체도 쉽게 나와서 혼자서도 셀프로 충분히 교체가 가능하니, 업체를 통한 교체보다는 셀프교체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오늘 교체한 LED램프 2개가격을 합쳐봤자 1만원도 안합니다.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