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메탈스탠드, 슬림해서 좋긴한데 가성비는 나쁘네요.

이번에 포스팅 할 제품은 핸드폰 악세사리 중에 하나인 핸드폰 스탠드입니다. 핸드폰 스탠드나 핸드폰 거치대로 검색해보면 정말 수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핸드폰 스탠드는 동영상을 감상할때 좀더 편하게 보기위하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는 솔직히 동영상 감상을 잘 안합니다. 옛날사람이라 동영상 감상은 큰 모니터로 보는게 더 편하고 좋거든요.

근데 핸드폰 거치대를 산 이유는 바로 채원이 때문에 샀습니다. 채원이는 집에서 밥을 먹거나 식당을 가서 밥을 먹을때 그냥은 밥을 안먹고 꼭 동영상을 틀어줘야 먹거든요.

그때마다 핸드폰을 숟가락통이나 냅킨통 같은데다가 핸드폰을 기대어서 동영상을 볼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핸드폰 스탠드가 절실하게 필요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수많은 핸드폰 스탠드중에 제가 선택한 제품은 스피겐사에서 나오는 메탈스탠드라는 제품입니다.

최대한 슬림한 제품을 선택하다보니 이 제품이 눈에 띄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게다가 메탈재질로 튼튼해보여서 구매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내구성은 좀 의심이 되네요. 재질이야 메탈이라서 튼튼할수밖에 없는데 메탈스탠드를 열고 닫는 힌지 부분이 좀 약해보입니다.

한번 설치하면 재부착이 불가능하다네요. 왠지 무섭습니다.

제품구성품은 메탈스탠드와 여분의 양면테입 끝입니다.

슈피겐 메탈스탠드의 색상은 실버, 차콜블랙, 로즈골드 총 3가지이며 저는 그중에 실버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스탠드를 펼치면 이런형태입니다. 안쪽에 마그네틱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거치대를 닫으면 찰싹~ 하고 붙은 방식입니다. 안쪽에 보시면 힌지부분에 스프링으로 열고 닫는 방식인데 저 부분이 좀 약해보이 보입니다.

메탈스탠드라는 이름답게 재질은 당연히 메탈입니다.
원터치로 살짝만 건드려도 열리는 구조입니다.

이제 핸드폰에 부착을 해봅니다. 무선충전을 포기할수 없어서 부착위치를 제일 상단으로 했습니다.
(메탈스탠드를 가운데 부착하면 핸드폰이 두꺼워져서 무선충전인식이 안됩니다.)

이제 핸드폰을 메탈스탠드를 이용해서 세워봅니다. 아주 잘 세워지네요. 메탈스탠드를 가운데다가 붙이지않고 측면에 치우쳐서 붙였더니 반대쪽을 살짝만 건드려도 자빠진다는건 안비밀입니다.

핸드폰의 각도는 대략 이정도 입니다. 아쉽게도 슈피겐 메탈스탠드는 각도조절 따위는 안됩니다. 각도를 좀 더 주기위해 핸드폰 아랫쪽에 위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정도 각도밖에 안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슬림하고 재질이 메탈이라 겉보기엔 나쁘지않은듯한데 이게 자석으로 거치하는 방식인지라 들고다니다가 약간의 충격만 받아도 거치대가 전개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불만족 스럽네요.
슈피겐 메탈스탠드의 가격은 배송료 빼고 9천원정도 하는데, 솔직히 가격대비는 별로인듯합니다. 오처넌정도면 딱 적당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상 끝.